철강 제품 가격 더 오를 일만 남았나?! 현대제철 노조 파업 시작?

철강 제품 가격 더 오를 듯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수해로 인해 철강 제품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최근 일주일간 일부 철강 제품 유통가격이 10% 상승했습니다. 포스코 수해 복구작업이 앞으로 최소 3개월이상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철강 제품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데요. 태풍이 지나가기전에는 철강 수요 둔화로 감산을 염두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태풍 때문에 철강 제품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 현대제철 노조 파업 시작?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파업 수순을 밟았습니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 빅2의 다른 한 축인데요. 포항제철소에 이어 현대제철 공장마저 멈출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로 인해 철강 제품 수급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인데요. 22일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이날 예정된 제16차 교섭을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현대제철 노사는 교섭을 진행하지 못한다면 파업을 하기로 예고했었는데요. 노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로선 정확히 답변을 할 수 없다.' 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대노조 측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근거로 현대차, 기아 등과 마찬가지로 격려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공동 교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각 지회별로 임금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임금 체계로 묶어 단위별 협상을 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포스코 복구, 철강 수급 차질 언제 해결?

철강 제품 공급 차질 우려가 많지만 포스코측은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주요 철강 제품의 경우 2~3개월 치 재고가 있어, 3개월 내로 정상 가동하면 수급 차질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철강업계에서 3개월안에 정상 가동을 할 수 있는가 라는 회의론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입니다. 현장 분위기를 보면 3개월 내에 포항제철소가 정상 가동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입니다.

 

하반기 후판 가격에 이목 쏠려

 조선‧철강업계는 상반기와 하반기 등 1년에 2번에 걸쳐 후판 가격을 협상하기에 조선업계는 하반기 후반 가격 인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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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관련주

경남스틸

냉면/열연 강판 가공사업 영위

 

고려제강

와이어로프, 경강선 등 선재 제조/판매

 

금강공업

배관용 강관 일반구조용 강관 판매

 

대동스틸

열연제품, 후판 가공/생산/판매

 

동국산업

냉연특수강, 산세강판 등 생산/판매

 

문배철강

강판, 형강, 후판, 코일 등 생산

 

세아제강

강관 제조. 美휴스턴 철강 생산 보유

 

하이스틸

강관 제조

 

한국철강

철근, 단조강 생산/판매

 

휴스틸

강관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