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RM 인수 관련주. 삼성, ARM 인수해 시스템반도체 1위 도전하나

 

이재용-손정의 회동 예정

헤럴드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만나겠다는 뜻을 밝히며 ‘반도체의 중립국’으로 불리는 반도체 설계회사 ARM 인수 논의가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21일 중남미, 영국 등 글로벌 경영행보를 마치고 귀국한 이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내달 손 회장이 서울에 와 만날 것"이라며 "ARM 인수 관련 제안을 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지만, 중앙처리장치(CPU) 등 프로세서 분야에서는 후발주자입니다. 이에 따라 ARM이 보유한 반도체 설계 기술력이 더해진다면 삼성전자가 내세우는 ‘2030 시스템반도체 1위’ 목표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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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인수방식

ARM

삼성전자가 ARM 인수전에 뛰어든다면 가장 큰 난관은 '독과점 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앞서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ARM 인수가 무산된 것도 세계 각국 규제당국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관건은 인수방식입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다른 전략적 투자자(SI)와 컨소시엄을 꾸려 공동인수에 나서는 방식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독 인수에 나설 경우 시스템 반도체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만들면서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지만, 반독점 심사의 문턱을 넘는 게 쉽지 않아 독과점 남용 가능성을 최대한 낮춰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

삼성전자가 ARM 인수에 성공하면 전장·오디오 전문기업 하만 인터내셔널을 인수한 지 6년 만에 대형 M&A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저전력 반도체 핵심 설계기술을 보유한 ARM을 인수하는 것은 삼성전자로서 상당히 의미가 크다”라면서 “다만 반독점 이슈가 워낙 거센 상황에서 매각 주체인 소프트뱅크와 함께 정교한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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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주는?

 

 

가온칩스 399720

시스템반도체 전문 디자인 솔루션 제공

 

 

알파홀딩스 117670

MCU칩 개발사

 

 

아나패스 123860

비메모리반도체인 주문형 반도체(ASIC)를 주력으로 공급하는 팹리스사업 영위

 

 

텔레칩스 054450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에 들어가는 Application processor 개발

 

 

어보브반도체 102120

비메모리 반도체 중 주로 가전/전기 제품에 두뇌역할을 하는 반도체 칩인 Microcontroller Unit(MCU)를 설계/생산하는 팹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