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대왕고래", 나도 아직 늦지 않았다! (동해-석유 시추)

06/13일 복기내용입니다. FOMC가 무난하게 지나갔네요.

현재 기준으로 FED 워치 동결 확률 87.6%이며, 관련 내용이 나올때 마다 수치는 변합니다.

이제 며칠 동안 FOMC에 따른 시장의 움직임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합니다.

내용을 좀 살펴보자면,

- 5.25 ~ 5.5%로 동결

-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굳건한 속도로 확장 (경제활동 좋아지고 있다.)

- 고용 역시 튼튼하다. (고용지표도 역시 괜찮다.)

- 물가 상승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 위원회 목표(2%)에 부합하는 완만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 목표인 2% 잘될 거다.)

- 올해 말 금리수준은 5.1% 예측, 연내 한차례 금리 인하만을 예고. (현재 5.5%에서 연말까지 0.4% 1번 인하할 거다. → 통상 0.25% 기준으로 인상/인하하는데 약 1.5회 수준.)

→ 지난 3월에는 4.6%, 3차례 예상.

- 2025년 말까지 4.1% 예상한다. (2025년에는 4.1%까지 금리 인하할 거다.)

→ 지난 3월에는 3.9% 전망.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냥 그저 그런 FOMC의 파월 스탠스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고래를 잡았습니다.

대왕 고래(동해 석유 시추) 테마를 중점적으로 매매를 했습니다. 먼저, 석유 시추 관련해서 한번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산업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위해 광구 재설정"

동해안 석유 시추 관련 내용은 아마 다들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대통령과 산업통산 자원부가 동해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의 대규모 석유 가스가 매장되어 있다는 발표를 했고,

막대한 양의 자원이 해저에 있다는 분석 결과로 곧바로 시추 작업 지시를 했다는 브리핑을 하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논란도 상당했는데요, 국정 브리핑에서 이번에 동해 바다에 140억 배럴 자원이 있다고 분석한 곳이 미국의 액트지오(ACT-GEO)라는 업체로 밝혀지면서입니다.

공식 문서에 액트지오 본사는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해 있다고 나와있다.
다수의 언론이 취재한 결과, 본사 주소로 나온 곳은 미국의 흔한 일반 개인 가정집이었던 것.
해당 집은 임대 푯말이 붙어 있었고, 부동산에 연락하니 이미 집은 나갔다.
결국, 본사 건물은 누군가에게 임대로 나간 상태이고, 실체는 없으니 페이퍼 컴퍼니 가능성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
언론사들이 추가로 취재했더니 액트지오는 교육 서비스 관련업으로 등록, 1인 기업인 것을 확인. (미 인구조사국 NAICS 미국 산업분류 시스템 공식 자료에도 1인 업체 확인)

※ 대한민국이라는 경제적으로 큰 국가 단위의 프로젝트를 1인 기업에게 맡긴 것이 말이 되냐는 의혹.

한국에서 동해 심해 석유 가스 매장 관련 데이터 일을 줬을 당시에는 아브레우는 액트지오 대표였으나 한국 프로젝트가 끝난 후 얼마 되지 않아 제자에게 회사를 매각 후 본인은 고문으로 들어간 점.
이후 아브레우는 브라질에서 플럭서스(Fluxus)라는 회사를 설립. (오일 시추에 관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주는 업체)
이 회사 역시 브라질의 유명한 부자 형제에게 매각(꽤 유명해서 블룸버그 뉴스에도 나왔고 이 형제가 에너지 사업 진출 예정 보도 됐음)
한국 프로젝트 전에는 연평균 매출이 2만 7천 달러(한화 약 3700만 원), 프로젝트가 있었던 해에는 매출 530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로 잡혀있음.

※ 아브레우 박사는 왜 이런 유망한 기업을 제자에게 팔았는지? 그리고 왜 브라질(고향)에서 다른 업체 설림 후 매각을 했는지에 대해 행적 의심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