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많이 쓰면 전기요금 더 내!
정부가 에너지를 많이 쓰는 기업에 전기요금을 더 내게하는 방식으로 요금을 개편할 전망입니다. 가정용과 업소용보다 산업용 전기료를 더 큰 폭으로 올리겠다는 건데요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 따르면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원가회수율과 현실적인 부담 능력을 고려할 때 대용량 사업자들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산업용 전기료 차등 인상을 공식화한 셈입니다.
산업용 전기 판매단가
판매단가는 산업용은 ㎾h당 105.48원으로 주택용(109.16원)·일반용(128.47원)보다 쌉니다. 한국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싸게 공급해 오히려 전력 과소비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산업용 전기가격만 올리기 반대!
정부내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 산업용 전기료만 올리는 건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나 도금과 주물과 같이 전기를 많이 쓰는 중소기업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한편 산업계에서는 한국의 전기료가 싸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와 비교해 보면 한국의 가정용 전기요금은 ㎿h당 103.9달러로 관련 수치가 있는 34개 회원국 중 네 번째로 저렴했다(31위). OECD 평균(170.1달러)의 61% 수준입니다.
하지만 한국 산업용 전기요금은 ㎿h당 94.3달러로 33개국 중 22위입니다. 다른 나라와 상대적으로 비교하면 산업용이 더 비싸다는 겁니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폭은 상의중!
산업부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폭과 시기를 기획재정부와 상의하고 있습니다. 4분기 전기요금은 이번 주 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료 인상 관련주
한국전력
국내 발전 및 송전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공기업으로 전기판매,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기타(발전소 설계 및 정비 등)사업을 영위
한전KPS
한국전력공사 계열의 발전설비 정비 전문업체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광명전기
중전기 전문 제조업체로 수배전반 및 배전제어장치,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등을 생산
누리플렉스
스마트그리드 핵심인프라인 지능형 검침 인프라 분야 국내 1위
비츠로시스
스마트 그리드 사업 영위
삼화콘덴서
스마트그리드 관련 전력용 콘덴서 개발
서전기전
스마트그리드시스템사업 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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