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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폐기물 관련주. 환경부, 원전을 친환경으로 분류. 방폐장 부족 논란?

by 머니서퍼플러스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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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 친환경' 공식화✍

정부가 20일에 원전을 친환경으로 공식화했습니다. 대신 기존 원전은 2031년부터, 신규 원전은 가동 시점부터 안전성이 높은 사고저항성핵연료(ATF)를 사용해야한다는 조건과 정부가 방사성 폐기물 저장 및 처분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해야한다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이에 따라 방폐장 건설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환경부 'K텍소노미' 초안 공개🔥

출처: 서울신문

원전을 녹색에너지로 분류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에는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을 포함하지 않았는데 정권 교체 9개월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는 유럽이 지난 7월에 EU 분류체제에 원전을 포함한 점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환경부는 원자력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녹색부문(탄소중립과 직결된 활동)에, 원전 신규 건설과 계속 운전을 전환부문(탄소중립으로 가는 과도기 활동)에 포함했습니다. 원자력 핵심기술에는 SMR(소형모듈원자로), 차세대 원전, 핵융합등의 기술확보, 방사성폐기물관리등의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이 포함되었습니다.

 

신규 원전 계속 운전엔 허가 필요✍

원전 신규 건설과 계속 운전은 환경피해 방지와 안전성 확보를 조건으로 2045년까지 관련 허가를 받도록 했다. 원전 신규 건설 땐 ATF를 사용해야 하고 기존 원전 계속 운전 땐 2031년부터 ATF를 적용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EU가 계속 운전 원전에 2025년 ATF를 적용한것에 비해 6년이라는 시간 여유를 더 준건데요. 이에 따라 전문가는 국내에는 2031년이 상용화가 가능한 가장 이른 시기로 판단된다는 주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2031년에 전면 도입이 아닌 도입 촉진을 유도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실제 원전에서 사용되는 시기는 더욱 늦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10년안에 방사성폐기물 포화, 방폐장 마련 2060년에나 가능?😨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 시설 도입에 대해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환경부는 기본계획엔 ‘부지 선정 절차에 착수하고, 20년 안에 중간저장시설을 확보하고, 37년 이내에 영구처분시설을 마련한다’는 방침이 담겨 있어  별도 시점을 녹색분류체계에 명시할 필요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내용에 따르면 올해 부지 선정에 착수해도 고준위 방폐장은 2060년이나 되야 준비가 가능합니다.

 

고준위 폐기물 포화일텐데 무슨 소리냐! 환경단체들의 비난👎

출처: 에코뷰

일부 원전에서는 2031년부터 고준위 폐기물이 포화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며 환경단체들이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전환포럼은 “사고저항성 핵연료의 적용 시기는 물론 목표연도를 제시하지 못한 고준위 방폐장 등 국제적 수준에 못 미치는 기준을 제시해 K택소노미 전체의 신뢰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린피스 역시 “K택소노미 초안을 보면 기후위기 대응보다는 원자력 산업계 먹을거리 확보가 그 속내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고준위 폐기물이란?

열과 방사능의 준위가 높은 폐기물을 말합니다.


💥방사능 폐기물 관련주💥

 

대창솔루션

핵폐기물 저장 시스템 개발

 

시노펙스

방사능 제거 수처리시스템 필터 제조

 

쎄트렉아이

환경방사선 감시기 개발

 

에이프로바이오

자회사 액트, 원자력발전소 안정성 평가, 방사성 폐기물처리 사업 영위

 

오르비텍

방사선 계측사업 영위

 

피코그램

방사선기술기반 세슘 정화용 필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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