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관련주] 얼라인에 백기 든 SM엔터, '라이크기획'과 계약 종료 검토

 

이수만 회사 라이크기획과 계약 종료 검토

SM엔터테인먼트

15일 SM엔터테인먼트가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크기획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인데요. SM엔터테인먼트는 프로듀싱을 제공받는 대가로 매년 수백억 원의 인세를 라이크기획에 지급했습니다.

 

에스엠은 보도자료와 공시를 통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의 프로듀싱 계약에 관해 다각도의 검토와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계약을 올해 말에 조기 종료하고 싶다는 의사를 당사에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주주 반발과 사익편취 논란...

뉴스웨이

업계에서는 이번 라이크기획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종료 통보는 주주 반발을 고려한 이 프로듀서의 결단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가 라이크기획 간의 계약 문제 개선 방안을 발표하라고 촉구했기 때문입니다.

 

라이크기획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이수만 총괄 PD의 사익편취 논란 역시 그동안 SM엔터테인먼트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혀왔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1%를 보유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에만 114억 원이 라이크기획에 지급됐다고 합니다.

 

 

 

SM엔터 음반 약화 우려?

 

이 프로듀서의 결단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단일가도 상승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연간 영업이익이 200억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본 것입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에서 손을 뗄 경우 SM엔터테인먼트의 음반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기 해석입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프로듀서와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가 당사의 사업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논의해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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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04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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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Life Design 063440

영화콘텐츠(DVD, Blu-ray 등) 사업 등을 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