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과 문화의 융합
정부가 문화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도시 모델을 앞세워 670조 원(약 5000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에 나섭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에 K컬처 대표주자인 SM엔터테인먼트를 가세하며 ‘팀 코리아’를 구성함으로써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키겠다는 목표입니다.
30일 국토부에 의하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건설업계 관계자 등으로 이루어진 '팀 코리아'는 내년 1월 쯤 사우디를 방문해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사우디에서 K팝의 인기가 높은 점을 감안하여 내년 초 '팀 코리아'의 사우디 방문 때 SM 글로벌 콘서트를 개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30일 열린 '2022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 참석하여 'K건설의 미래'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엔터테인먼트 공연장 등 문화 중심지나 비즈니스 요충지에 드론 이착륙장이 생기는 등 미래도시는 건설과 문화가 만나 시너지를 내는 곳이 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이 총괄 프로듀서는 "민간기업과 공기업, 정부 프로젝트에 문화의 힘이 결합된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기업의 인프라·주택 건설 지원 필요
인프라와 주택 분야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30일 한국 정부와 국내 건설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면서 협력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인프라 구축 및 주택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네옴 CIO인 마나르 알모니프 부사장은 "네옴시티는 미래 지향적이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인프라를 중심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태양광·풍력 발전, 해상 발전, 원자력 발전 등의 지속 가능한 인프라와 주택 건설 파트너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고 한국 기업들이 네옴을 찾아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발전에 함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관련주는?
한미글로벌 053690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네옴(Neom) 시티’ 관련 용역 수주
삼성물산 028260
삼성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의 종합상사이자 상위권의 대형 건설업체로 국내외의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 분야의 사업 영위
현대건설 000720
현대자동차 계열의 국내 대표적인 종합건설업체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보유
에스엠 041510
음악 전문 종합엔터테인먼트 업체
희림 037440
건설사업관리사업 영위
에스에너지 095910
태양광발전시스템 및 태양전지모듈 제조업체
대명에너지 389260
태양광발전소 건설제공하는 공사사업 영위
풍력 발전소 건설 공사사업 영위
* 본 자료는 투자자의 주식투자를 돕기 위해서 작성된 참고 자료입니다. 본 자료로 의한 투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목적의 증빙자료로도 사용될 수 없습니다.
'증시 이슈 테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역 경제발전과 성장의 동력이 될 가덕도 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개시한다 (1) | 2022.09.01 |
---|---|
중국의 가격 후려치기? 중국 임플란트 VBP 제도 시행이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 (0) | 2022.08.31 |
치솟는 '리튬' 가격... 전기차 배터리 핵심 공급난에 들썩이는 전기차 시장 (0) | 2022.08.30 |
올 겨울 에너지 대란 예정? 미국 유럽도 원전 재가동시킨다 (0) | 2022.08.30 |
'네옴시티' 협력 방안 본격 논의! 국내 최대 해외건설 세일즈 장 개최 (0) | 2022.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