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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에너지 대란 예정? 미국 유럽도 원전 재가동시킨다

by 머니서퍼플러스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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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원전 다시 일 시킨다!  미국, 유럽 원전 재가동

안전과 환경문제로 늘 이슈가 되어 왔던 원전을 다시 재가동시킨다고 합니다. 에너지 공급 불안정에 증가하자 탄소 배출량 감축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인 원전을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는 아예 원전을 신규 건설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전 착공부터 실제 전력 생산까지 최소 10년이 걸리는 원전 신규 건설 카드를 내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력 생산까지 최소 10년이 소요되자 다른 국가들은 이미 보유한 원전을 보수하여 재가동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원전 설계의 수명은 40년이며 원자력 규제 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면 최대 20년까지 연장을 할 수 있습니다.

 

60년도 부족해! 더 늘릴테야~

 

 

일본은 최대 20년을 연장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가동 중단 시기는 원전 운전시기에서 제외시켜 60년을 넘게 원전 수명을 연장하려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운전 중단 중인 원전의 재가동을 빠르게 시키겠다고 합니다. 현재 원자력 규제 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 원전의 개수는 17개이며 이 중 10개의 원전이 이미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일본은 지난 6월 무더위로 인해 전력난을 겪었습니다. 전력 수급 주의보를 내릴 정도로 전력난은 심각했는데요? 화석연료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화석연료 가격이 상승하고 에너지 공급이 불안정해지자 원전을 다시 주목하고 있습니다. 

 

폐쇄 예정이던 원전도 가동 연장 검토!

 

2024년 폐쇄가 예정된 디아블로 캐니언 원전을 2029년까지 가동하는 방안을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제안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탈원전에 앞장섰던 탈원전 파였으나 에너지 공급이 불안정해지자 입장을 달리 했습니다. 그는 원전 운영사에 최대 14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고 원전이 가동되도록 정부기구가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디아블로 캐니언 원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전력의 9%를 생산합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지난해 버지니아주 서리 원전의 수명을 20년 연장한 바가 있습니다.

 

 

모든 원전 폐쇄하려던 영국! 맘 바꾸다

남동부 서퍽 지역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영국은 안전, 환경 문제로 인해 2028년까지의 모든 원전을 폐쇄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원전 운영사는 영국 원자로의 수명을 20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영국 정부는 지난 7월에 31조 원의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승인한 바가 있습니다. 무려 600만 호의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의 원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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