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를 대처하기 위한 움직임
심각한 이상기후로 인해 전 세계는 기후변화 대응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기차와 수소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호주와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본격적인 화석연료 자동차 규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호주 은행, 자동차 대출은 전기·수소차만 허용
전 세계적인 내연기관 퇴출 움직임에 금융권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호주의 뱅크오스트레일리아(BA)는 2025년부터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 내연기관이 탑재된 신차 구매자들에게 자동차 대출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에 외신들은 이후 다른 금융권에서도 이와 유사한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덴마크의 메르쿠어 협동조합 은행도 2020년부터 가솔린과 디젤 차량에 대한 자동차 대출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화석연료 신차 판매 금지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2035년부터 가솔린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신차 판매를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지구촌의 공통 화두인 기후변화 대처에 일조하고 전 세계적으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치로 평가됩니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내 가장 큰 자동차 시장으로 배출가스 관련 규제 등의 측면에서 다른 10여 개 주를 선도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캘리포니아주의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조치와 유사한 규제를 도입하는 주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수소가 중요한 이유는?
최근 수소는 미국과 중국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집중하면서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수소 산업 확대로 국내 업체들의 수주 기회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 때문입니다.
유럽에서도 러시아의 보복 조치에 대항해 천연가스 의존도를 낮추고자 수소 에너지 비중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연말에 수소법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면서 앞으로도 수소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은 최근 기후변화 대응 등을 골자로 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내놓으며 그린수소 생산 1kg당 보조금 3달러를 지원해주는 생산세액공제(PTC)를 포함했습니다. 이러한 혜택을 통해 수소 생태계는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관련주는?
상아프론테크 089980
자체 특허로 수소차용 멤브레인을 상용화한 데 이어, 다양한 영역으로 적용을 확대 중
티에이치엔 019180
수소차용 와이어하네스 공급
효성첨단소재 298050
수소차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소재 중 하나인 탄소섬유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생산할 수 있음
SNT모티브 064960
S&T그룹 계열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현대/기아차향 구동모터 및 수소연료전지차(FCEV)용 구동모터를 생산하여 납품
일진하이솔루스 271940
현대차의 수소전기 전용차 모델 넥쏘에 수소연료탱크 공급 및 유럽 환경특장차 제조사인 독일 파운그룹에 수소연료저장 시스템 공급
유일에너테크 340930
수소연료전지용 제조 설비 및 진공설비 등 제조
* 본 자료는 투자자의 주식투자를 돕기 위해서 작성된 참고 자료입니다. 본 자료로 의한 투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목적의 증빙자료로도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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